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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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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13회 대회에서 역대 최저타(19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맹동섭 (자료사진=KPG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병(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입니다.매년 코리안투어 첫 개막전은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 대회가 개막전으로 치러진 것은 2014년부터 6년 연속입니다.2005년 제48회 KPGA선수권대회를 후원하며 KPGA와 인연을 맺은 동부화재는 지난해까지 코리안투어 용병 역할을 했습니다2016년 총상금 1억 원을 증액하고 5억 원 규모의 동부화재프로미오픈은 2018년부터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으로 대회명을 변경하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치렀습니다.2014년 당시 개막전(동부화재 프로 미오픈)은 웰리힐리CC(강원도 횡성, 남코스)에서 열렸습니다. 이성호(33)에게 3타 뒤진 이동민(35)은 최종 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대유몽베르CC(경기 포천, 브렌탄-에테코스)로 장소를 옮긴 2015년 제11회 대회는 허인회(33)가 군인(국군체육부대)에서 우승하며 당시 거수경례로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최종 라운드 4타 차 선두로 우승을 기대했던 박효원(33)은 허인회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해 동타로 연장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1억 원이 증액돼 총상금 5억 원으로 열린 2016년 제12회 대회(대 유몽베르)는 최진호(36)가 우승했습니다.2013년 아마추어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창우(27)를 누르고 우승한 최진호는 그해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발렌타인 스테이트루상 등 4관왕에 올랐습니다.2017년 13회 대회에서는 군 제대 후 첫 무대에 오른 맹동섭(33)이 우승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나흘 동안 19언더파 269타를 몰아치며 역대 본선 최저타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9년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맹동섭은 7년 6개월 12일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2018년 제14회 대회는 신인 엔터테이너가 탄생했습니다.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강심장의 위용을 자랑하며 6타를 줄여 최종 4타차 우승을 차지한 정가람(25)은 대회가 열린 경기 포천시에 거주하며 인근 연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 비용을 모으기 위해 한때 대유몽베르CC에서 연습생으로 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별한 감동을 줬고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은 장면은 대회 최고의 명면으로 꼽혔습니다.지난해에는 캐나다 교포 출신인 이태훈(30)이 시즌 개막전 우승자가 됐습니다. 김재호(38)와의 승부에서 이태훈이 1타차 단독선두를 유지한 마지막 18번홀에서 5m 버디퍼팅을 실패해 기회를 맞은 김재호는 아쉽게 버디퍼팅을 놓치고 파로 마무리했습니다. 70cm 파 퍼트를 성공시킨 이태훈이 승리하고 경기를 끝냈습니다.지난 6년간 시즌 개막전으로 열렸던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개막전은 선수들이 지난겨울 연습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하는 무대입니다. 언제쯤 열릴까?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_골프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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